본문 바로가기

전체글284

오랫만의 35번 팀 하프. ㅋㅋ 안녕하세요~ 조광현입니다. 지난달, 폭풍같은 근무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가 이번 달이 되어서야 여유가 좀 생겨서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지금 처럼 자전거 타기에 좋은 날도 멀지 않았기에, 놓칠 수 없었습니다. 오늘은 울산대학교 자전거 동아리 '끌리는 바이크'(이하 '끌바') 멤버들과 울산 도싸의 몇 분이 나오셔서 함께 했습니다. 끌리는 바이크는 저도 가입 조건이 되기는 합니다. 네. 01 학번이니까요.. ㅋㅋ 졸업자는 안받아 주려나...ㅋㅋㅋ 초급번개! 라는 말에 차에 싣고 모임장소에 도착을 합니다. 아.. 저를 빼고는 모두 로드. 그리고 눈에서 풍기는 분위기는 "오늘 활활 태우고 돌아가겠어"라는 느낌입니다. "나의 참석이 실수인가.."를 잠시 고민하게 합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이른 아침부터 .. 2012. 10. 14.
3년 만의 입실 라이딩 3년 전 폭염주의보가 내린 어느 날, 저와 쵸코는 자전거를 타고 불국사를 가고 있었습니다. 살짝 길치의 포스가 있는 저는, 미리 인터넷으로 지도를 충분히 검색하여 가는 길을 확실하게 익혀두었습니다. 자신 있었습니다. 우린 그렇게, 밑도 끝도 없는 저의 자신감을 믿고 더위 속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었습니다. 자신감은 있었지만 길치는 길치인지라.. 우리는 원래 가려고 했던 길과는 다른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하천을 따라서 한참을 달려도 자꾸 길은 우리를 산으로 안내하고 있었고, 주변에 있던 가옥들은 점점 수가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쵸코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우리 지금 제대로 가고있는거지?" "아마.." 아.. 저는 다른 길로 초코를 인도해버렸습니다. 그래서 발견된 코스가 입실.. 뭐. 다른 동호회에서는 예전.. 2012. 10. 6.
몰튼 휠을 바꾸고 싶습니다. 제 몰튼에 달려있는 휠은 브루노 순정으로 달려 나온 406휠 입니다. 몰튼 조립하던 당시에 원동이형의 도움으로 저렴하게 구입해서 4년째 건강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근데 이 휠이 관리를 제대로 안해줘서 림에 백화현상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래서 기왕 이렇게 된 거 새 휠을 가져보자!! 가 되었습니다. (왜..;;;) 회사에서 짬나는 시간에 휠을 찾아 봅니다. 제가 원하는 휠의 조건은 이렇습니다.1. 반짝반짝할 것2. 라쳇 소리가 날 것(가벼운 소리는 안됨) 딱 두가지 조건입니다. 근데 시중에 팔고 있는 완성 휠은 이런 조건을 만족시켜 주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조립휠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림을 구해보자!! 우선 림을 구해야 합니다. 요즘 미니벨로 시장은 예전같지 않아서 용품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406 .. 2012. 9. 7.
제 10회 대관령 힐클라임 대회 참가 후기 지난 8월 25일, 강원도에서 대관령 '국제'힐클라임 대회가 열렸습니다. 예전부터 한 번은 가보고 싶었던 업힐대회였는데, 기회가 닿아서 원동이형, 현지, 돼지, 근희랑 다녀 올 수 있었습니다. 원동이형이랑 현지는 코란도 스포츠에 자전거를 싣고 먼저 올라가고, 저하고 근희, 돼지는 다음 날 일 마치고 근희의 아반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 천천히 가지는 않았는데, 대략 6시간 정도 걸린 듯. 당일 날 아침에 울산에서 출발해서, 대회 참가한 다음에 바로 울산으로 복귀한 바람이가 새삼 대단해 보입니다. ㄷㄷ 엄청난 체력... 대략 이전 참가자들의 기록을 보니 대략 1시간 이내로 들어온다면 좋은 기록에 속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제 목표도 1시간 이내로 완주하는 것으로 합니다. 물론 저는 미니벨로부문이니까요. 로드.. 2012. 9. 2.
바츠마루 아이폰 4S 실리콘 케이스 안녕하세요.^^ 현지가 준 리락쿠마 아이폰 케이스가 때가 많이 타서 한번 바꿔볼까~ 하다가 한 눈에 반해버린 바츠마루 아이폰케이스입니다. 여러가지를 많이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녀석은 보자마자 바로 사야한다는 마음밖에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집에 가서 바로 폭풍구매!! 가격이 저렴하다고는 할수 없지만 이건 사야했습니다. ㅋㅋㅋ 사진에서 본 것과 똑같은 퀄리티가 마음에 듭니다. 모양이 있는 케이스라서 외부에 있는 버튼들을 사용하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만, 진동, 소리 모드만 제외하고는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까짓거 진동 안하죠 뭐. ㅋㅋㅋ 잠금버튼이나 볼륨은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머리카락(?) 4개 중에서 가운데 두 개가 막혀있지 않은 이유입니다. 아앍!! ㅋㅋㅋㅋ 핸드폰의 부피가 커져서 주머니에 넣기에는 조금.. 2012. 8. 12.
익손 IQ 스피드 사용기 - ixon iq speed 안녕하세요. 저는 예전 로드 탈 때 구입했던 Q5를 4년 정도 꾸준히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땅에 떨어뜨리고 하는 횟수와, 사용시간이 누적됨으로 인해서 결국은 Q5 라이트가 고장 나버렸습니다. LED쪽 드라이버의 문제라고 하던데.. 기왕 이렇게 된 것, 다른 라이트로 바꿔보자는 생각에 이것 저것 찾기 시작했습니다. 조건은 몇가지 없었습니다. 1. 중심광원만 밝은 것이 아니고, 전체가 밝을 것 2. 러닝타임이 짧지 않을것 3. 맞은 편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을 것 단 세가지 였습니다. 이 조건을 딱 맞춰주는 라이트가 있었습니다. 곰웅쯔가 쓰던 익손 IQ. 라이트 치고는 거대한 외관과, 그 모양 자체가 별로인 것 같아서 마음에 두지 않고 있었는데, 주변 분들 반응이 그게 좋았다 하더군요. 웅쯔는 팔아버려서.. 2012. 8. 2.
석남터널 업힐하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저는 8월 25일에 열리는 10회 대관령힐클라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나름 연습중입니다. 휴가를 열심히 보내는 것도 있기는 합니다.^^ 워낙에 타지 않은 기간이 길어서 완주를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ㅠㅠ 할 수나 있을런지... 쿨럭... 울산미니벨로에 있는 '바람'님하가 작년에 다녀와서 코스가 어떻냐고 물으니, 석남터널 지나서 얼음골 방면에서 올라오는 코스가 대관령 코스하고 가장 비슷한 느낌이라고 말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어떤 느낌의 코스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오늘의 라이딩을 하게되었습니다. 원래는 언양쯤에 차를 대놓고 석남사까지 가볍게 몸을 푼 다음 업힐을 하려고 했었는데, 날씨가 더우니.. 바로 업힐만 하고 복귀하기로 합니다. 라이딩은 친구녀석인 곰웅쯔와 함께 했습니다. 곰웅쯔 녀석도.. 2012. 8. 2.
새로운 코스 개척, 폭염 속 장안사 라이딩 안녕하세요. 조광현입니다. 며칠 째. 엄청난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덥습니다. ㄷㄷㄷ 더위. 음식 조심하세요.^^ 저는 어제 28일, 울산미니벨로의 매니저 빙고형, 덕후형과 함께 새로운 중장거리 코스를 개척하기 위해서 부산의 장안사로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휴가 때 경북권을 자전거 투어를 할 생각이었습니다만, 휴가기간 동안도 폭염이라고 해서 차량으로 이동해서 라이딩을 하는 것으로 휴가 일정을 바꿨습니다. 건강이 우선이니까요.^^ 날씨가 더운 것을 감안해서 이른 시간에 다녀온다고는 했습니다만, 평균온도 37도라는 기록을 남겨버리고 말았습니다. ㄷㄷ 폭염이 수그러들 때까지는 낮에 라이딩은 삼가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라이딩 후기 들어갑니다. 사진은 빙고형이 찍은 사진.. 2012. 7. 29.
오르트립 프론트 롤러 클래식 구입기 반갑습니다~ ^^ 저는 지금 여름휴가때 자전거여행을 할 요량으로 이런저런 아이템을 사모으고 있습니다. ㅋㅋ 과연 갈 수 있을런지.. 쿨럭.. 이번에는 자전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인 패니어입니다. 원래는 리어패니어를 달고, 부족한 부분만큼 프론트 패니어로 보충하는 것이 순서인 듯 합니다만.. 제 자전거는 이미 세일클로스 데이백을 달아버려서 리어 패니어를 달기 힘들게 세팅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프론트 패니어만 달기로 했습니다. 뭐 정석이라는 것은 없으니까요.^^ 제가 구입한 프론트 패니어는 오르트립에서 나온 프론트 롤러 클래식입니다. 용량은 12.5 + 12.5 = 25 리터 입니다. 프론트 패니어는 자전거에 따라서 포크에 장착이 되기 때문에 조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크기에 어느 정도 제한이 있.. 2012. 7. 20.